우범기 시장은 11일 지역 강소기업인 비나텍 전주본사와 완주신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성도경 대표로부터 에너지저장장치와 수소연료전지 등 회사의 현황과 비전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산업 육성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범기 전주시장이 경제 분야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공유함으로써 강한경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방문한 비나텍(대표 성도경)은 지난 1999년 7월에 창립돼 현재 17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Super-Capacitor(에너지고출력 활성탄소전지) 생산으로 지난 2019년 대한민국 100대 강소기업에 선정되고 이듬해인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된 전북지역 대표 기술강소기업이다.
우 시장은 지역 경제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비나택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범기 시장은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의지를 갖춘 중소기업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주의 미래산업을 이끌 백년대계를 가지고 탄소산업에 이은 수소산업과 기술개발, 인재양성, 자금조달 등 수소산업 추진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측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원문화 거점…전주정원문화센터 개관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정원 관련 교육부터 정보제공, 휴식, 실습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열대식물원과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및 정원소품 전시(판매)장,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열대식물원의 경우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푸르른 정원을 구경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코코스야자와 워싱턴야자, 부채야자 등 110종 2440주가 식재돼 있으며, 다양한 수종들과 더불어 벽천분수와 수생정원 등 색다른 경관을 연출하는 공간이다.
또한 정원도서관에서는 정원에 관한 다양한 서적들을 통해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정원소품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정원관련 소품이 전시되고 체험할수 있다.
식물병원에서는 반려식물의 올바른 관리법과 치료법을 배울 수 있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이날 개관식에 이어 전주시가 직접 운영을 맡아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10월에는 정원문화특강과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탐방, 정원 산책, 반려식물 만들기, 전주 정원 탐방, 놀이정원사 양성교육 등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