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표 수상레저 중심지 '도전장'

2023-10-13 00:00
  • 글자크기 설정

구이 저수지에 수상레저단지 조성…카누·카약 등 수상스포츠 체험

구이저수지 전경사진완주군
구이저수지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전국을 대표하는 수상레저 중심지로의 도약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전북 명산으로 ‘어머니 산’으로 불리는 모악산과 이를 맞대면서 ‘아버지 산’으로 일컫는 경각산 사이에 있는 구이저수지 수변에 ‘구이 수상레저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구이 수상레저단지는 2024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도비 22억원, 군비 34억원 등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약 1만600㎡ 규모의 부지에는 진입도로 350m, 수변공원 7729㎡, 지상 2층(건축 연면적 499㎡)의 수상레포츠센터 건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상레포츠센터 내에는 수상장비 보관실, 다목적 교육실,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저수지 조망의 라운지 카페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카누, 카약 등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계류장도 만들어진다.

구이 수상레저단지는 완주군 최초의 수상스포츠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군은 수상레저단지를 모악산 관광단지,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술 테마박물관,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등 주변 관광지와 조화된 휴양 및 수상레포츠의 체험·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수상스포츠인 카누·카약대회, 수상체험, 안전 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행사, 축제의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구이 수상레저단지는 모두가 와보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완주군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