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K-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콘진원은 11일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유통 지원을 위한 ‘온앤오더(ON&ORDER)’ 기획전 팝업스토어를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나아가 디자이너 브랜드와 대형 유통 플랫폼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브랜드는 총 13개다. △그리디어스 △더스튜디오케이 △문리 △므아므 △시이안 △홀리넘버세븐 △앤오즈 △피노아친퀘 △얼킨 △비건타이거 △몽세누 △비스퍽 △할리케이 등이 나선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 참여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기획전은 10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과 앱에서 진행하며, 롯데백화점 Fashion Week(패션위크)와 연계해 할인쿠폰 증정, 카드 추가할인 이벤트 등의 혜택도 적용된다.
콘진원은 기획전에 앞서 재치 있는 입담과 패션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독자 약 79만명을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 ‘옆집언니 최실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쇼룸투어 △제품 분석 및 추천 △온앤오더 팝업스토어 방문 △뉴욕패션위크 룩북 등 총 5편에 걸쳐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쇼룸 3곳, 랜선투어’를 주제로 브랜드 시이안, 비스퍽, 피노아친퀘의 쇼룸을 소개하고, 제품으로 직접 코디해보는 콘텐츠를 제작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K패션을 다각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