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조성에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은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 러-우크라 전쟁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직면한 중소·중견기업의 지원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수은의 출자사업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수은 관계자는 "운용사가 선정되면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최종적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총 31조원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