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10월 5일 오전 11시,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강은희 교육감,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관계자와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 공연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올해 청소년 대상 우수상 수상자인 고나연(원화여고, 18세)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이 이어진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모범노인 부문에는 달서구 월성주공5단지 경로당 회장 김옥남(여, 76세)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지회 부회장 도철기(남, 78세) 어르신, 동구 동촌로 유정자(여, 73세) 어르신, 대한노인회 대구남구지회 회장 임소남(남, 83세) 어르신이 수상한다.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는 영락양로원 김미경, 대한노인회 대구 남구지회 이영자 노인대학학장, 중구 남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연달 위원장, 대구교통공사 황진한 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노인복지기여단체 부문에는 대구고산노인복지관(관장 박헌수), 대구남구시니어클럽(관장 김상희)이, 장사업무유공 부문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 김길섭 대리가 수상하게 된다.
아울러, 노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헌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제12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은 모범노인 부문에 천상조(남, 83세) 어르신, 노인복지기여 개인 부문에 이달식(남, 65세)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이, 노인복지기여 단체 부문으로 서구노인복지관에 시상한다.
이외에도 구·군에서 추천한 8명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기여단체로 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 한편,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중구노인상담소는 앞서 9월 25일 노인의 날 중앙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평소 귀감이 되어오신 모범노인과 어르신 복지증진에 힘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