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한창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다음 달 9일 ‘뿌리깊은나무 사진공모전·샘이깊은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우리 옛것의 추억여행: 한창기 선생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그리고 순천 낙안읍성’이라는 주제로 사진공모전(일반부, 학생부), 그림그리기 대회(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부문별 16개씩 총 64개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해서 시상하며, 선정된 작품은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기간 동안(10.13~10.15) 성벽 주변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먼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버블, 마술공연이 진행되며 ‘훈민정음 스탬프존’을 통해 과제를 완성하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그 밖에 페이스페인팅, 무드등 만들기, 가훈족자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로 네이버폼(포스터 QR코드 스캔)으로 신청하거나, 순천 낙안읍성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hjkim6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창기 선생의 남달랐던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을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알리고, 가족과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