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北, 김일국 체육상 파견…19일 평양서 출발

2023-09-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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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고위급 회담 가능성 ↓

21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아시안 게임 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들이 이동 중 만난 한국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아시안 게임 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들이 이동 중 만난 한국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김일국 체육상(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1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9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과의 고위급 회담 가능성은 작아졌다. 김여정 당 부부장 등이 중국으로 향하지 않으면서다.

단, 폐막 전까지 북한이 추가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 185명을 파견했다. 종전 191명에서 6명 줄었다.

북한은 2020 도쿄 올림픽 무단 불참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이후 5년 만에 출전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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