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선수 단장이 이끄는 본진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중국 저장성 성도 항저우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지난 19일 시작됐다. 개회식은 23일, 폐회식은 내달 8일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140명을 파견한다. 39개 종목 무대 위에 오른다.
최윤 단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35명도 본진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50개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뒀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위치했다.
전날(19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9대 0 승리를 거뒀다.
임도헌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이날 인도와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 출전한다. 근대 5종과 조정 등도 경기를 시작한다.
21일에는 태국과의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이 예정됐다. 남자 배구는 캄보디아와 2차전을 갖는다. 근대 5종 여자부 준결승도 준비됐다.
메달 레이스는 개회식 다음 날인 24일부터 진행된다.
선수단은 현지 도착 하루 뒤인 21일 항저우 선수촌 공식 입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