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여러분의 헌신 덕에 시의 지난 50년은 행복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18일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와 관련, "여러분의 헌신 덕에 안양시의 지난 50년은 행복했다"고 과거를 회고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 수요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의 명예를 기리고자 조성된 공간으로, 등재 대상은 1997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 내 ‘1365 자원봉사포털’ 등록 기준 봉사활동 누적 1만5000시간 이상을 기록한 10명의 봉사자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사진=안양시]

등재 봉사자 중 최고령자인 신봉섭 어르신은 지난 1998년 1월부터 만안노인복지회관에서 안내 봉사, 체력단련실 관리, 식당·목욕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신 분으로 경기도 내에서도 최고령 봉사자다. 

또 고 김순옥(87)씨를 비롯, 송재숙(75), 이승복(67), 김경숙(65), 고양명(63), 이남심(61), 권태운(60), 김윤주(51), 양동성(50)씨 등도 영광스러운 공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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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제막식 이후 대강당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봉사자들의 활동 영상 상영과 헌액증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칼림바, 클래식 기타, 성악 등의 자원봉사단체 축하공연도 이어져 한껏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사진=안양시]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의 100년도 여러분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