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북·러, 군사협력·무기거래 땐 분명한 대가 치를 것"

2023-09-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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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hoto provided by the North Korean government on september 14 shows that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C-R bids farewell to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C-L as he departs from the Vostochny cosmodrome in Amur region Russia on Wednesday September 13 2023 North Korean state news agency KCNA said on Thursday that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has accepted an invitation from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to visit Pyongyang at Putins convenient time The two leaders met in Russias Far East on Wednesday for their first face-to-face summit in four years During the summit they discussed a range of issues including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and cooperation in space exploration Putin said he was pleased to accept Kims invitation and reaffirmed his commitment to strengthening Russia-North Korea relations Photo by KCNA UPI2023-09-14 2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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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안보실장이 14일 전화 통화로 최근 북·러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거듭된 국제사회 경고에도 북·러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등 군사협력을 논의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3국 안보실장은 "북한과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가 부과하고 있는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 메시지를 냈다.

대통령실은 3국 안보실장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책임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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