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슈카',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홍보대사 됐다

2023-09-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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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교육 국민적 관심도ㆍ인식 제고 일환 위촉"

유튜버 슈카왼쪽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유튜버 슈카(왼쪽)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인식 제고를 위해 6일 유튜버 슈카를 금융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금융교육 홍보대사는 금융교육의 중요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콘텐츠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슈카는 앞으로 금감원의 금융교육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주요 금융교육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동에 나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슈카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원장은 슈카에 대해 “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민들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게 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카의 역할·이미지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금감원이 수행하고 있는 금융교육의 역할과 부합한다는 판단이 홍보대사 위촉으로 이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많은 금융소비자가 금융교육을 쉽게 접하고 올바른 금융 지식과 태도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슈카는 경제·금융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의 운영자다. 경제·금융과 관련 어려운 주제도 쉽고 유쾌하게 설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슈카월드 구독자는 지난달 말 기준 277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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