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부장 전환' 자동차 부품 업체 본격 지원

2023-09-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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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앞두고 기술경쟁력 강화

 
광주시청
광주시청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앞두고 광주광역시가 지역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미래차 핵심부품인 소프트웨어(SW), 전자부품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지역 부품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소재 부품의 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광주 중소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기술역량과 품질역량, 미래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주요내용은 친환경 전기차(EV),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으로 진입할 때 기업에게 필요한 사업화 모델(BM)을 발굴한다.
 
또 인력과 사업을 재편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구조진단을 실시하고 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해 기업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다.
 
지역 부품기업이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광주의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추진하는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내연기관과 차체·섀시, 의장, 전장, 가전‧광학 등 총 5개분야에서 5~10개 회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광주 부품기업 실태조사와 연계해 추진하고 유관기관 간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전략이 바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 부품기업 100개사를 미래차 분야로 전환시키기 위해 연차적으로 대상기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미래차 전환 기업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부터 12일까지 지원서류 등을 작성해 광주그린카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가 1~2차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이달 중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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