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18회 함양산삼축제 개최

2023-09-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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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2일까지 6일간, 상림공원 일원서 열려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 선봬

경남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 전 세대가 만족하는 함양산삼축제
올해 산삼축제장은 크게 함양산삼존, 농·특산물존, 먹거리존, 산삼숲, 고운광장, 어린이놀이존, 체험판매존, 푸드트럭존, 기관단체 홍보·체험존 등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산삼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등 친환경·저탄소 축제이자 행사장 축소 운영, 대형무대·대형 이벤트·구조물 등을 지양하는 알뜰하고 실리적인 축제로 추진된다.
 
▲ 화합과 소통의 신나는 한마당
올해 산삼축제는 개막식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축제 개막식부터 풍물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볕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 개막식, 그리고 식후공연으로 명오페라단을 비롯해 최현상, 소찬휘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또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축제 속의 또다른 축제인 산막(산삼과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산삼막걸리와 함양 흑돼지를 맛보며 즐거운 음악과 함께 군민과 관광객,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9일 오후 3시에는 연암 박지원의 작품을 새로운 형식으로 재해석한 마당극 ‘하여가’ 공연이, 오후 5시부터는 색소폰 오케스트라, 11일에는 어르신들이 노래를 뽐내는 실버 트롯가요제가, 12일에는 함양지역 및 출향가수들과 군민이 함께 즐기는 VIVA페스티벌, 그리고 오후 7시부터 폐막식 및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열린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가 열려 방문객들과 함께한다.
 
▲ 무료 산삼이 쏟아진다.
 
올해 산삼축제에서는 킬러 콘텐츠로 축제 전 기간 ‘산삼Day’를 운영해 가족 단위 중 3대, 4대, 다자녀(18세 미만 3명 이상) 또는 10명 이상 대가족 방문객에게 5년근 산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수능킬러 함양산양삼을 잡아라!’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군내에서 사용한 5만원 이상 지출 영수증을 제출하면 누구나 산삼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10만원 이상 지출했을 경우 함양산삼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축제장 인근 필봉산 산삼숲에서는 산삼축제의 핵심 이벤트인 ‘황금 산삼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스토리텔링으로 4가지 재미있는 테마로 구성된 심마니 여정에 이어 황금산삼을 찾는 행운까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5년근 함양산삼 및 함양사랑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접수를 통해 산삼숲에서 직접 심마니가 되어 산삼을 캐보는 이색 체험도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다.
 
▲ 산삼과 항노화를 한눈에
산삼축제를 방문했다면 착한 가격의 산삼을 직접 보고 가져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산삼주제관 인근에서는 함양군 최상의 특산물인 함양산삼과 산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판매한다. 또 좋은 품질의 산삼을 직접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 산삼경매도 매일 오전 오후 2회 진행된다. 농특산물존에서는 지리산 함양의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더위를 식혀주는 산삼주제관에서는 산삼의 역사와 문화, 항노화산업, 지리산 약용식물 안내 및 항노화 관련 건강 상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약용식물관, 그리고 다양한 건강 항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항노화체험관도 찾아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
 
몸과 마음의 힐링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메인주차장 인근 먹거리존에는 함양 흑돼지, 떡갈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고, 주무대 인근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들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들도 마련된다. 함양의 방짜유기, 한지장, 송순주 등 함양 무형문화재도 만나고 도지가, 염색 등 전통 공예품은 물론 대장간, 솟대, 목판인쇄, 짚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와 새총, 투호, 죽마놀이 등 전통민속놀이까지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항노화관에서는 건강&힐링 항노화체험을 통해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우리가족 인생네컷과 가족 흑백사진 체험에서 산삼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또 나무를 활용한 조형물을 이용한 힐링 감성 쉼터에서 편안한 휴식도 즐기고,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나무놀이터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낮과 밤이 즐거운 함양산삼축제
산삼축제 기간 상림공원에는 꽃무릇이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림경관단지를 가득매운 색색 꽃들의 향연 역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상림공원 꽃무릇과 경관단지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만큼 축제도 즐기고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건강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함양산삼축제를 잊지 말고 찾으셔서 가을의 추억을 담아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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