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접수된 총 27개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을 선별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원, 지방비 498억원 등 총 646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호 공급 및 노후주택 584호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내에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