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증 유물 전시회' 개최…미리 보는 평택박물관

2023-09-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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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건립 위해 기증 받은 유물 중 225점 공개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평택시 유물을 한눈에 확인하고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증 유물 전시회’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시는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 수집 사업을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619건 4341점의 기증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기증받은 유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향후 조성될 평택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기증 유물 중 생활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 126건 22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표제로, 삶‧시선‧교육‧기록 등 네 가지 카테고리별로 평택의 근현대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오후 3시와 3시 30분에는 전시 기획자의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유물의 가치와 옛 평택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평택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13일 오후 2시에는 유물기증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 11명(개인 7, 단체 4)에게 감사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평택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향후 건립될 평택박물관과 관련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시민과 함께 평택의 역사를 공유하며 박물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함께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기증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택의 역사를 시민들이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향후 건설되는 평택박물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박물관은 평택 최초의 공립 종합역사박물관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함박산 공원에 건립된다.

관련해 건축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청년 금융역량 강화교육 진행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청년 금융역량 강화교육’을 8월 30일 평택시 청년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부동산 제도와 실전 지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세 사기 예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금융교육 분야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쵠화희 소장이 교육을 맡았으며 △전세매물 고르는 법 △등기부등본 독해법 △전세대출 구분법 △전세 사기 예방법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교육에 담겼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은 “기본적인 부동산 용어부터 최근 사회문제로 이슈가 됐던 깡통전세에 대한 이야기까지 유용한 강의였다”며 “앞으로도 소소하고 실질적인 주제의 청년 강의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이 공감하고 청년이 가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을 청년과 함께 기획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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