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산하 재단법인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제1대 센터장에 홍창남 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장을 임명했다고 1일 전했다. 임기는 2026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홍 신임 센터장은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과장, 법무감사담당관, 안전기준과장을 거쳐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국가유산 분야의 다양한 정책 연구와 경험을 통해 높은 전문성과 식견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2022년 1월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설립됐으며,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국제 협정을 통해 포용적 유산 해석과 설명을 바탕으로 세계유산 보호와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