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1주년을 맞은 가운데 경제, 청년 창업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찌민시 관광잡지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1주년을 맞아 특히 경제, 청년 창업 분야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일례로 최근 베트남친선단체연합 남부지역 사무소는 한국과 베트남 간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해 MC 베트남 홀딩스와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베트남 친선단체연합 남부지역 사무소의 쩐 호앙 카인 번 부소장은 양국 간 인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양국은 경제 및 청년 창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번 부소장은 “베트남에서 양국 간 스포츠 및 교육 교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는 MC베트남홀딩스 최창영 사장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의 교류에 책임 있는 연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친선단체연합은 이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 교류와 연계,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정치, 안보, 경제, 인프라, 보건,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외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향후 새로운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MC베트남 홀딩스의 최창영 이사는 “베트남 친선단체연합 남부지역 사무소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각 지방, 민간단체, 대학, 청년단체 등과 협력 모델을 만들어 양국 간 인적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