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선보인다

2023-08-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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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교구 융합한 수업

아이들 집중도 높이고 문제해결 능력 상승 기대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이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이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가 9월부터 유아교육기관에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아이들나라 쑥쑥존(Zone)'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약 5만편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OTT 서비스다. 2017년 IPTV 'U+tv'를 통해 등장해, 2022년 모바일·태블릿PC 기반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입지를 넓혀 왔다.

9월부터 아이들나라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교구를 융합한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제공해, 유아교육기관 대상 오프라인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미취학 아동 공통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과정'에 맞춘 약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주차별 학습 주제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감상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포함하는 '교재'를 통한 개념 학습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창의 교구' 활용한 실험·탐구 등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교사들이 유아의 수업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고, 유아들은 정보 분석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청주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플랜트에 올해 개원한 '키즈&SOL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10곳에서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시범 운영한다. 내년에는 300개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교구와 교재만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대다수 유치원과 달리,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차별화한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교육 경험과 아이들의 학습 경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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