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9월 1일까지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 및 출입 언론인들에게 우리 수산물로 된 점심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수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 점심 메뉴는 모듬회(광어·우럭), 고등어구이였다. 다만 준비된 음식이 조기 소진돼 불고기로 변경됐다. 29일은 제주 갈치조림과 소라무침, 30일은 멍게비빔밥과 우럭탕수, 31일은 바다장어 덮밥, 전복버터구이, 김부각, 다음 달 1일에는 물회가 제공된다고 대통령실은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