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가 소재∙구조 등을 특화한 기능성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브자리는 먼저 가을 시즌을 앞두고 호텔식 디자인 침구를 새롭게 선보였다. 28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한 호텔식 침구는 올 화이트 등 단일 색상에 패턴 등을 최소화한 절제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브자리는 모노톤 컬러와 디자인 디테일을 다양하게 활용해 한층 다채로운 스타일의 호텔식 침구도 공개했다. 이브자리 호텔식 베딩으로는 아트라인, 플리아 등이 있다.
아트라인은 흰색 바탕에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그레이 색 액자형 자수 프린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촉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이 도는 고밀도 면 100수를 사용했다.
플리아는 그레이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호텔식 침구다. 색상별 제품에는 각각 포인트로 그레이, 네이비 색 띠 자수도 가미됐다. 원단은 면 80수에 바이오 워싱 가공 처리한 소재로 위생적이고 감촉이 매끄럽다.
대표적인 기능성 침구로 꼽히는 토퍼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토퍼는 바닥이나 침대 위에 까는 얇은 매트리스로 체압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수면 중 뒤척임을 보조하고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이브자리는 사용자 체형, 사용 환경, 선호 경도 등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푹신함을 기준으로 단계별 세분화한 토퍼를 공개했다.
‘시그니처 토퍼’ 라인은 2017년부터 선보인 이브자리 대표 토퍼 제품군이다. 체압을 분산시키는 상층부와 신체를 지지하는 하층부 등 상하 2단 구조로 이뤄져 이상적인 수면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최근 ‘시그니처 오리진 토퍼’를 리뉴얼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더 푹신하면서 체압 분산력을 강화했으며 커버를 구리를 함유한 도전 섬유로 변경해 항균과 소취 기능도 높였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구조를 특화한 기능성 베개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이브자리가 출시한 ‘슬립핏 PT’ 베개는 국내 대형종합병원 이비인후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
고현주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침구의 기능성에도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고기능성 침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이브자리는 기능성 침구의 수와 종류를 확대해 해당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