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흥행에 해외 체크카드 1위 등극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흥행에 힘입어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출시 1년여 만에 20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가입자 수 100만을 달성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여기엔 하나머니 앱을 트래블로그 중심으로 개편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해외 체크카드 시장서 29.3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7월에는 점유율이 33.39%까지 확장됐다.

 
트래블로그 이용자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도쿄(일본), 오사카(일본), 후쿠오카(일본)였다. 유럽은 파리(프랑스), 런던(영국), 로마(이탈리아) 등이다. 나라별 평균 여행 일은 일본 3.4일, 베트남 2.8일, 미국 5.9일, 프랑스 4.5일, 영국5.6일, 스페인 5.6일로 나타났다. 평균 체류 기간이 가장 긴 나라는 뉴질랜드(7.3일)였다.
 

관련기사

• 하나카드 "쓰던 은행 그대로 트래블로그 이용하세요"
• "내가 원조거든"…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업그레이드로 토스뱅크에 '맞불'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디지털 환전을 통해 그간 고착됐던 환전과 해외여행의 경험을 바꿔 나가고 있다”며 “200만 돌파는 손님의 요구를 충족시킨 데 따른 호응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