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 시장은 "지난해 송부동주민센터에 이어 공공건축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2023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국토교통부·환경부 후원, 한국리모델링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일정기간 노후화가 진행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자원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자산 이용가치상승, 건물의 실용·역사성, 문화보존 계승 등을 목적으로 2001년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정하고,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하 시장은 "리모델링과정 시 현상설계 제안 공모를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고, 밀도 높은 주거단지 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 열린 공간을 만들어 자연을 이어주는 시민들의 문화·교류·화합의 공공장소로 구현했다"고 귀띔한다.
아울러 "지역공동체의 행복 공유를 위한 상징적이고 다양한 계층을 품을 수 있는 평면설계로, 지역사회에 공적인 역할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하 시장은 ”앞으로도 도시를 가치있고 시민들의 행복을 나눌수 있는 산본도서관이 되도록 프로그램 다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