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번 단체의 방한이 한국과 중국 간 민간 교류와 방한 관광이 본격 재개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단체는 이달 24일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베이징에서 출발,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공사는 이날 오후 공항 입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환대행사를 개최한다.
공사는 ‘방한 중국 시장 재개 가속화’를 위해 한중 관광업계의 네트워크 회복에 집중해 9월 추석과 10월 국경절 연휴 수요 등 중국 내 해외관광 수요 선점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현재 중국 현지 소비자의 한국 방문 수요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 각지의 유력 인플루언서들을 초청, 강원· 제주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입소문 마케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미래세대 교류로 이어질 수학여행 단체들의 방한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영근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회복을 통해 인바운드 전체시장의 조기 회복을 견인하고, 방한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변화된 트렌드에 부합되는 상품 개발·판촉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34.4%에 해당하는 602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