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청년교류단은 사전 선발 과정을 거친 19~28세의 지역 거주자,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 홍보대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주관하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이 미디어 전문교육(4시간)을 하고, 교류 활동에 관한 기획안을 직접 짜도록 했다.
청년교류단은 첫날 오전 9시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 썸썸홀에서 출정식을 한 뒤, 각 자매결연도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원주시에선 뮤지엄산을 탐방하고, 원주시청소년수련관을 찾아가 청년 간 네트워킹 활동도 한다.
삼척시에서는 현지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원목 책상, 침대 뼈대(프레임) 등의 목공 가구 10점을 만들어 취약계층 10가구에 기부한다.
현지인과 함께하는 삼척 해변 정화 봉사 활동과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홍보 활동도 펼친다.
모든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성남시청소년재단 공식 유튜브 등으로 홍보하고, 각종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 때 활용한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와 자매결연도시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성남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