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평촌중앙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14일이다.
평촌중앙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은 안양시민의 모금액으로 지난 2017년 2월 28일에 건립됐다고 최 시장은 설명한다.
시상식에서는 ‘소녀의 상처’라는 그림 작품으로 응모한 홍가영 학생 등 15명이 김복동할머니상 등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공모전의 출품작이 포함된 ‘진실 그리고 기억’ 기획전시, 평화의소녀상 종이접기, 평화·인권의 손글씨 쓰기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