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과 중장년에도 돌봄서비스…복지부 공모 선정

2023-08-13 10:21
  • 글자크기 설정

재가 돌봄·가사서비스,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제공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지역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연수구와 부평구에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가족돌봄 청년), 그리고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돌봄필요 중장년)이 원활한 일상생활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다.

그동안 돌봄서비스는 노인, 아동을 중심으로 확대됐지만, 가족돌봄 청년과 돌봄필요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서비스가 없어 돌봄 사각지대가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정부는 노인, 아동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청년과 중장년까지 확대하는 일상돌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

인천시는 13~64세까지의 가족돌봄 청년과 돌봄필요 중장년들에게도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집으로 직접 방문해 식사 보조, 가사 등을 제공하는 재가 돌봄·가사서비스와 식사·영양 관리와 병원 동행 서비스 등과 같은 특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지불하면 된다.

연수구와 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족관계 단절, 질병, 사회적 고립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과 청년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복 78주년 맞아 무궁화 전시회 열어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계양공원사업소는 광복 78주년을 맞아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무궁화를 전시해 시민들이 소중한 나라꽃을 감상하며 애국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8일까지 개최되는‘광복 제78주년 기념 무궁화 전시회’는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한 무궁화 분화 작품 45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앞 광장에서는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무궁화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해줄 시민참여 부대행사를 개최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선모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행사가 시민들에게 무궁화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 생산과 공급을 더욱 확대해 무궁화가 인천의 공원과 녹지대 등 도심생활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