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석면피해자 구제지원 개선 방안 정책 건의

2023-08-11 12:44
  • 글자크기 설정

피해자 지원사업 확대, 개인 맞춤형 통합관리 방안, 홍성 내 석면전문기관 지정 등

석면피해자 구제지원 개선 방안 정책 건의 홍성의료원사진홍성군의회
석면피해자 구제지원 개선 방안 정책 건의 (홍성의료원)사진=홍성군의회]

충남 홍성군의회 장재석 부의장, 권영식 의원, 김은미 의원은 8월 8일 충청남도(대기환경과), 8월 10일 홍성의료원을 방문하여 석면피해자 구제지원을 위한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홍성군의회에서는 지난해 장재석 부의장을 연구대표로 석면피해구제제도 개선방안 정책연구회를 조직(참여의원 : 이선균, 장재석, 권영식, 김은미 의원)하여 석면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 방안 등 피해구제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석면피해자 건강관리서비스사업 확대, △홍성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확보 및 관련 치료시설 마련,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을 통한 교통비·간병비 지원 신설, △석면환경보건센터 지정기준 완화 등을 도출했다.
 
방문한 충청남도(대기환경과)에서는 석면피해자의 개인별 맞춤형 통합 관리 및 보건의료 복지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매년 예산을 증액 편성하는 방안, 석면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석면피해기록관 건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의료원에서는 의료원 내 폐기능 검사 측정 장비 구입을 통해 피해자들이 등급판정을 받기 위해 천안 순천향대학병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안과 건강관리서비스사업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홍성군의회에서는 이번 방문에 이어 환경부(환경피해구제과)를 방문하여 석면피해구제법 개정을 건의하고, 도 내 석면피해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지자체 의회를 방문하는 등 석면피해자 구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