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오가논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하드리마는 미국 대형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 healthcare)와 센틴(Centene)의 처방집에 각각 등재됐다.
이에 따라 하드리마는 현재까지 총 4개의 처방집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미국 보험사 시그나헬스케어(Cigna Healthcare), 블루크로스 블루쉴드(BlueCress BlueSheild) 산하 프라임테라퓨틱스(Prime Therapeutics)의 처방집에 등재된 바 있다.
미국은 민간 기업인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와 보험사 등이 한국의 건강보험공단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 업체는 약제비 관리 업무를 수탁해 의약품 목록을 선별·유지하고, 약제비 청구에 대한 심사와 지급도 실시한다. 그 대가로 관리비와 제약사가 제공하는 리베이트 등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