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3년 만에 재개 앞둔 한·중여객선 운항 연기

2023-08-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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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9일 오전 인천항 내항으로 해군 함정들이 피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9일 오전 인천항 내항으로 해군 함정들이 피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재개를 앞둔 한중 국제여객선(카페리) 승객 운송이 연기됐다.
10일 인천항만공사(IPA)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웨이하이에서 승객을 태우고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카페리 뉴골든브릿지7호의 운항이 태풍 북상에 따라 취소됐다.
앞서 전날과 이날 각각 승객을 운송할 예정이던 웨이하이∼평택 항로와 옌타이∼평택 항로의 카페리 운항도 미뤄졌다.
한편 11일 오후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하는 카페리 뉴골든브릿지5호는 승객 110여명을 태우고 12일 오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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