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주며, 시간당 50~100㎜의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송주섭 부군수는 9일 군 전체 실·국·과장과 함께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 피해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및 상황관리에 나섰다.
송 부군수는 “7월 한 달 동안 이어진 장마와 얼마 전 발생한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위험지역과 상습침수지역 등에 대해 사전점검과 예찰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송주섭 부군수는 “태풍 경로, 상황 등 군민들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으로 알리는 한편, 군민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발령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