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벤처·고부가가치 융합산업, 미래 관광산업 선도할 핵심 투수"

2023-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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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TF 2차 토론회 개최

사진문체부 제공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9일 오후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특별전담팀(TF)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고부가가치 융합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개발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문체부는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지원 특별전담팀을 발족하고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미래 관광산업에서 성공적인 구원 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다룬다.

관광객이 더 많이 오고 더 많이 쓰게 할 수 있는 핵심은 국제회의(MICE)나 의료·웰니스, 공연, 스포츠 등 타 산업 ·기술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이와 함께 지역소멸이라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역 관광자원의 전략적 개발을 통한 지방시대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이날 숙박 예약 플랫폼인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가 발제를 맡아 관광벤처의 시작과 성공하기까지의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박사가 ‘지역관광자원 개발과 고부가 융합관광 활성화 이슈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관광자원의 전략적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관광업계와 학계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관광벤처와 국제회의기획업 등 현장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들은 변화하는 관광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정책적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미래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투수는 청년 관광벤처와 고부가가치 융합 관광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정책관은 "관광벤처와 융합 관광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지역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며 "문체부도 민간의 뛰어난 역량에 발맞춰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여 공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국가관광전략회의 지원 특별전담팀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학계, 관광 관련 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세 번째 토론회(국제관광)와 네 번째 토론회(일자리·제도 혁신)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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