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일대학교 운동장 및 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총 27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U-11(만 11세 이하) 부문 12개 팀과 U-12(만 12세 이하) 부문 15개 팀이 각각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진행됐다.
한편, 경산시의 FC경산 U-15 축구단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상승세가 이번 대회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U-11 부문과 U-12 부문 모두 순위권에 들지 못해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무사히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시아 지역의 축구 수준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경산시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시고 또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