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일 오후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된 잼버리 개영식에 최고 예우인 '장문례'를 통해 입장했다. 장문례는 양쪽으로 늘어선 대원들이 구호장(긴봉)으로 삼각형 모양의 문을 만들어 귀빈을 지나게 하는 의식이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라며 "관계기관은 시설과 안전 대책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3월 윤 대통령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명예총재로 추대됐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역대 여섯 번째로, 지난 1986년 이후 3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