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월 말 선보인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가 매월 600만 캔(355㎖ 환산 기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탐스제로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당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탄산가스 볼륨은 높여 입 안 가득 톡 쏘는 청량감이 강화됐다. 과일향을 더해 마시는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맛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소비자 니즈에 맞춰 선호도가 높은 과일향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파인애플향 △청포도‧석류향 △복숭아‧패션후르츠향 등 총 6종을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78년 제품 출시에 앞서 사내 공모를 통해 ‘탐스럽다’란 우리말에서 착안, 제품명을 탐스로 하고 ‘탐스러운 과일의 맛’이라는 콘셉트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리브랜딩 된 ‘탐스제로’는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모델로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탐스제로는 칼로리 부담 없이 달콤상큼한 맛에 6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골라 마실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 과일향 탄산음료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젊은 층에게 새로움과 신선함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인 탐스를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