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샘병원에 따르면, 안양시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시는 안양샘병원이 기부한 쌀을 지난 10일까지 만안·동안구 각 동 저소득층 144가구에 배포했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안양샘병원 설립자 효산 이상택 박사의 자서전 새벽산에 솟아나는 샘물 출판기념회 당시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것으로 작게나마 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전달됐다.
안양샘병원 김대열 행정부원장은 “장마와 폭염에 더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