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샘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어려운 이웃위해 쌀 145포 기탁

[사진=군포시]

효산의료재단 군포 지샘병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9일 군포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145포(1450kg)를 기탁해 시선을 끈다.

이날 지샘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샘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등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강제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믿고 이용하며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후원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무더위까지 더해져 소외계층들이 더욱 어렵고 힘든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관련기사

• 군포시, 폭염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폭염예방대책도 시행

한편, 기탁받은 쌀은 12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