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공모 추진

2023-07-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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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협약 체결…8월 중순까지 교육부에 공모 신청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부안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함께 하기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군수와 장기선 부안교육지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관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교육지원청은 변산초등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부안군은 부모의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돌봄시설, 학교 교육과정·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 문화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교육지원청과 함께 변산면 지역 상생을 위해 함께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노력으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교육지원청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8월 중순까지 신청하면, 교육부에서는 9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6.25전쟁 유공자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625전쟁 유공자인 고故 김치현 병장의 조카 김홍식씨66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6.25전쟁 유공자인 고(故) 김치현 병장의 조카 김홍식씨(66)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27일 6.25전쟁 유공자인 고(故) 김치현 병장의 조카 김홍식씨(66)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군에 따르면 고인은 6.25전쟁 당시 제15사단 38연대 소속으로 1953년 강원 고성지구 전투 중 전사했으며,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3월 8일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그동안 훈장을 전수받지 못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추진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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