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공의 학부생인 안형섭, 이재승, 장문석 학생은 최근 대한전기학회가 개최한 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전기차 등에 관한 연구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안형섭 학생은 전기자동차 2단 변속기용 시프트 액추에이터 모터의 원가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와 검증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이재승 학생은 초소형 전기자동차 구동용 Axial Flux PMSM의 제작에 따른 전자기 성능 변화를 다뤘고, 장문석 학생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슬리브를 사용한 고속 매입형 영구자석 동기 전동기(IPMSM)의 설계와 개선점을 발표했다.
정재우 대구대 전기공학전공 교수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는 학부생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국내 전기공학계의 관심을 끌만 하다”면서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이 전기차 등 첨단 산업 특화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전기공학전공은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전기공학계열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도 신입생에게 김석현 명예교수 전기인재 양성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