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탈덕수용소' 정보 확보…민형사상 책임 끝까지 물을 것"

2023-07-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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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에 아이브 비방하던 사이버렉카

걸그룹 아이브왼쪽부터 레이·가을·장원영·안유진·이서·리즈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아이브(왼쪽부터 레이·가을·장원영·안유진·이서·리즈). [사진=연합뉴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아이브를 둘러싸고 사이버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사이버렉카는 이슈가 된 각종 사건·사고들을 짜깁기한 콘텐츠 생산을 주로 하는 크리에이터를 말한다. 
스타쉽은 25일 온라인과 SNS상에서 유포되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특히 소속사 걸그룹 아이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방했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향해 경고했다.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기존 소송과 달리 신원 파악이 상당히 이루어질 수 있는 조치를 취했고, 이를 통해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추궁하려 한다"고 전했다.

'탈덕수용소'는 그간 유튜브 등에서 수많은 연예인 관련 콘텐츠를 올렸는데, 그중에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 등의 외모, 인성에 대해 억측하거나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들이 많다.

현재 '탈덕수용소' 채널은 유튜브상에서 사라진 상태다. 또 같은 운영자의 채널로 알려진 채널에 "연예인들에 대한 허위 루머를 만들어 영상을 제작했던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결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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