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물고기를 아십니까? 화순군 치매 어르신에게 세트 제공

 

화순군은 치매 어르신을 위해 반려물고기 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반려 물고기를 키울 수 있는 세트를 제공한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반려 물고기를 키우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을 돕는 ‘가가 호호 방문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치매 가정 50가구를 방문해 반려 물고기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 부영그룹, 전남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 3년 연속 협력
• 전남 화순군 '만원주택' 행안부 우수 실천과제로 선정

반려 물고기는 초보자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송사리목의 민물고기인 ‘구피’이며 사료와 간단한 설명서를 제공한다.
 
화순군 한 관계자는 “반려 물고기를 키우고 돌보면 치매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덜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