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산업은행과 UAE 국부펀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2023-07-25 09:05
  • 글자크기 설정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우선투자 협력분야 중 하나로 K-컬처 선정

게임·드라마·애니메이션 등 70여개 기업 참여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이 2022년 11월에  두바이 에미레이트몰 전시장과 주아부다비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작품은 칼로스KALLOS의 모래 폭풍에 이끌리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이 2022년 11월에 두바이 에미레이트몰 전시장과 주아부다비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작품은 칼로스(KALLOS)의 '모래 폭풍에 이끌리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는 산업은행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센터와 함께 지난 24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업계를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지난 1월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규모 한국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우선 투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선정(2023년 5월)된 K-컬처 분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협력 전달체계 등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투자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질의응답과 개별기업 면담 등을 통해 기업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상담했다.
 
게임업계 주요 상장사를 비롯해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70여개 기업들이 설명회에 참여했으며, 콘텐츠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중동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게임산업은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 5월 정부가 선정한 30대 유망 수출품목에 포함되는 등 주력 수출품목으로서 주목받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한 게임 기업들의 중동 진출 본격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중동시장은 ‘K-게임’의 이용시간 및 소비지출액이 가장 높은 권역인 만큼 중동진출은 게임기업들의 재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