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정부와 전라남도가 공모한 사업 92건에 선정돼서 받게 되는 4400여 억 원으로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과 사업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총사업비 101억)과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32억),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500억) 등 92건 4412억원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민자 1140억을 포함한 1267억을 투입해 맞춤형 주거 공간과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담양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 목표에 따라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건의하고, 체계적인 총괄 관리와 빠른 정보 공유 등 각종 공모·평가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군 공직자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좋은 성과가 나온 것이다.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담양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