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청문회는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에 따라, 제295회 임시회 회기 중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꾸려 청문회 준비에 나섰다.
위원장에 노선희 의원, 부위원장에는 서창수 의원, 위원으로 박혜숙, 김태흥, 한채훈, 박현호 의원을 각각 선임해 청문회를 준비해왔다.
인사청문회는 사전에 제출된 자료를 기반으로 도덕성과 직무 수행 능력 2개 분야로 평가항목을 나눠 진행했다.
도덕성 분야에서는 과거 업무 경력과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질의했고, 직무 분야에서는 공공기관장으로서 리더십과 비전 등 경영 능력과 사업 추진방안 등을 날카롭게 검증했다. 또 도시공사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 답변도 진행했다.
인사청문특위 노선희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는 사장 임명에 앞서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적격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사는 문화체육·도시개발사업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기관인 만큼 후보자는 시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적합 의견으로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제295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해 집행부에 송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