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활용해 폭염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에 냉방물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거리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를 포함한 약 1만2600가구에 생수, 선풍기, 여름 의류, 쿨키트 등 폭염 대비 물품을 1억5300만원 규모 지원했다.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내부 심의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해 다음 달 중 지원한다. 후원처에 따라 증빙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플러스에 기부하려면 계좌이체(우리은행·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나 QR코드, 휴대전화 문자 전송(#70795050·건당 2000원)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이라면 마일리지 기부도 가능하다.
후원 문의는 서울에너지플러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