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새만금 개발에 미래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8기 위원회에 청년위원 2명을 신규 위촉했다. 또 기존 4개 분야에 더해 투자유치 분야를 신설하고 투자유치 전문가 2명을 신규 위촉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투자유치 성과(6조6000억원)를 이어갈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규 위촉 위원은 총 9명으로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이상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 △박지현 로완 대외협력본부 매니저 △이승우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상임의장 △정지인 사회적가치연구원 학술연구팀 선임연구원 △김현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정책연구실장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찬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다.
청년위원인 박지현 위원은 현재 국토교통부 적극행정위원회 위원과 고양특례시 주거복지위원회·청년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지인 위원은 중고트럭 거래 플랫폼인 아이트럭 공동창립자로,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기 새만금위원회의 △손재권 전북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이철우 서울시립대 법학대학원 초빙교수 △이재운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남정호 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최은희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부소장 등 5명은 연임됐다.
국조실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새만금에 대한 기업투자가 가속화하고 있어 새만금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할 각종 심의 및 보고 안건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만금사업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제8기 새만금위원회의 앞으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