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호주‧뉴질랜드 공동성명 "北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2023-07-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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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4 정상회의 후 공동성명 발표 "불법적 도발 결연히 반대"

윤석열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 및 AP4 정상과 기념 촬영
    빌뉴스리투아니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 두번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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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 두번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는 1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서를 내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4개국 정상들은 이날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4개국(AP4)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우선 정상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계속하여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하여 한반도는 물론 인태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중대한 도전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불법적 도발을 결연히 반대하며,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들에 따른 모든 의무를 전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대북 제재를 부과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들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들은 "북한이 아무리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더라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의지만 강화시킬 뿐"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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