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11일 오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동남·동북·서북권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에서 한 단계 격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앞서 호우경보가 발효된 서남권을 포함해 호우경보 지역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내린다.
오후 3시를 기해서는 강서구 등 서울 서남권에 먼저 호우경보가 발효됐었다. 특보 지역은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