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20분께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침수 유의해야

2023-07-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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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서울 중랑천의 살곶이 다리 사진연합뉴스
11일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서울 중랑천의 살곶이 다리.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이 11일 오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동남·동북·서북권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에서 한 단계 격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앞서 호우경보가 발효된 서남권을 포함해 호우경보 지역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내린다. 

오후 3시를 기해서는 강서구 등 서울 서남권에 먼저 호우경보가 발효됐었다. 특보 지역은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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