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가 10일부터 내달 말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대부도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날 구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근교 일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는 매년 휴가철 마다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방아머리 해변, 캠핑장 등 관광지 주변 불법투기 단속안내 현수막 게시·안내문 전달 등 홍보와 함께 주3회 3개조를 투입해 현장감시 활동을 펼쳐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양남종 환경위생과장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히 쉬어가는 깨끗한 관광지가 되도록 각종 시책을 마련해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