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태국‧대만‧인도네시아‧도미니카공화국 극찬…'KOAMEX'감동

2023-07-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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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3만 명, 대표 의료박람회 안착

제2회 KOAMEX, DK메디컬‧지멘스헬시니어스‧GE헬스케어‧프로토텍 참여

KOAMEX에는 135개 기업이 참여해 3백 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도 3만 명을 기록해 태국 탐마삿대학 및 콘켄대학과 업무협약이 열렸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OAMEX에는 135개 기업이 참여해 3백 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도 3만 명을 기록해 태국 탐마삿대학 및 콘켄대학과 업무협약이 열렸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개최한 KOAMEX(코아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가 제2회 KOAMEX이며, DK메디컬·지멘스헬시니어스·GE헬스케어·프로토텍 등 13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태국·대만·인도네시아·도미니카공화국 등이 국제관에 참여해 대한민국과의 교류에 적극적 관심을 표했다.
 
이번 KOAMEX에는 135개 기업이 참여해 3백 개 부스를 운영했다. 2022년 96개 기업 참가로 지난해보다 1.4배이며, 관람객도 3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1만3000명보다 2.3배나 늘어났다.
 
KOAMEX는 30일 오전 10시 KOAMEX 2023 리더스포럼이 열리며, 양진영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비야누에바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부 차관, 나탈리 비라그 메드트로닉 부사장 등이 축사를 했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인증국) 회장인 준트라 가르브왕 회장, 로드니 레이노사 주한도미니카공화국 1등 참사관,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법민 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장 등이 참여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KOAMEX 2022부터 함께 해준 기업 중 일부를 선정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DK메디칼, 지멘스헬시니어스, 아임시스템 3곳이 선정됐으며, 포럼 시작 전 KOAMEX 참여기업 감사패 증정도 이뤄졌다.
 
7월 2일에는 태국 탐마삿대학 및 콘켄대학과 업무협약이 열렸다. 탐마삿대학은 태국에서 2번째로 오래된 국립대학이다. 향후 케이메디허브와 국제 공동프로젝트 추진, 학술·인력교류를 약속했다. 콘켄대학도 대학병원을 갖춘 태국 3대 대학으로, 보청기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인데 이와 관련해 케이메디허브와 협력을 약속했다.
 
의료기기 분야 전 세계 1위 기업인 메드트로닉으로, 메드트로닉 ‘나탈리 비라그(Nathalie Virag)’ 부사장이 직접 KOAMEX에 참여해 新의료기술을‘네이버헬스케어’와 ‘카카오헬스케어’라는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강의를 했다. 대한민국 양대 포털 주역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로도 많은 인파가 모여, 디지털 헬스에 대한 최근의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신약 연구개발 분야를 주제로 한 리더스 포럼이 개최되었다. IBS 유전체향상성연구단 명경재 단장이 손상된 DNA치료기술을 소개하는 등 전문 강연이 끝나자 국내 연구원은 물론 태국 관계자들까지 활발한 질문을 펼쳤다.
 
이번 KOAMEX 2023의 성공 키워드는 ‘글로벌’이었다. 외국인 강연의 동시통역, 주요 포럼의 유튜브 생중계로 일반인도 의료산업에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태국 콘켄대학 ‘판티파(Phanthipha Wongwai) 교수’는 “KOAMEX 참가와 대한민국 방문에 대해 많이 기대했는데, 오기 전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모든 것이 놀랍다. 따뜻한 환대에 감동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번 경험을 널리 알려주고 싶다”라고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연구개발특구 대구본부와 함께 잡페어도 열었다. 의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구인·구직 연결 행사였다. 3일간 열린 잡페어에는 660여 명이 방문해 150명의 면접이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메이크업 상담, 인생네컷 사진 촬영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지난해 만났던 기업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가지며, 등장한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라며, “기업들은 한꺼번에 고객들을 만나고 동종업계 동향을 한자리에서 파악하고 싶어한다. 이런 중요한 박람회가 서울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KOAMEX가 든든한 시장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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