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4일 "과천 미래 100년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신 시장은 민선8기 취임1주년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정설명 및 비전보고회에서 ‘지식‧문화예술도시 과천’으로의 새로운 비전과 함께 과천 미래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교통시설과 의료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과천과 방배를 잇는 제2우면산터널 등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노력과 GTX-C노선, 과천위례선 조기 개통, 4호선(과천·안산선)증차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실버타운, 연구, 교육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의료시설 플랫폼 병원으로 종합의료시설 건립 포부도 밝혔다.
신 시장은 "과천과천지구 등 신도시 조성사업 참여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비전을 실현하는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과천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응원과 격려로 미해결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1년이었다”라고 과거 소회를 회고하고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1일 민선8기 취임1주년을 맞아 ‘과천시민 행복다짐 한마음 걷기 행사’를 열고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정당을 넘은 협치로 과천시가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